권역별 대표 문화·체육시설 구상과 연계
3만명 규모 유치 목표로 문체부 공모 준비
문갑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은 13일 제4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민형배 특별시장에게 돔구장 추진 상황을 질의했고, 민 시장이 이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여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유치를 검토 중이라는 본보 보도(2일자 2면)와 관련, 민형배 광주특별시장은 “추진 상황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민 특별시장은 13일 제4회 광주특별시의회 3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돔구장 추진 상황을 묻는 문갑태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이재명 정부는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의 정주여건 개선 차원에서 여수에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민 시장은 “아직 구체화되고 있지는 않다”고 전제한 뒤 “특별시장 후보 시절, 광주·동부·중남부·서부권에 통합특별시 시그니처가 될만한 문화·생태·체육시설을 권역별 특색에 맞게 배치하는 구상을 제시했고, 돔구장 논의도 이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 공모 과정과 유치 이후 운영비 부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했다.
앞서 특별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부지에 3만명 규모의 중소형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을 유치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별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내년도 마스터플랜 수립비 5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문체부 후보지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5만명 규모 1곳과 그 이하 규모 1곳 등 총 2곳의 후보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문체부는 오는 12월 후보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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