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29일 전남 나주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대회의실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 관련 기자회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군공항 기능을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 시장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의 조기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시한이 제시됐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20만 특별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 군공항 이전 절차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부지 활용을 앞당겨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민 시장은 특히 이 대통령이 임시 배치 이전이라도 군공항 인근 부지에서 산업단지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데 대해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군공항 이전의 전체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이라도 반도체 투자의 시급한 일정에 맞춰 부지 활용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 분명해졌다”며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대로 지금은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1년이 골든타임”이라며 전남광주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 시장은 “정부와 기업,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패를 좌우할 전력과 용수 공급 기반도 차질 없이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투자 일정에 어떤 지연도 생기지 않도록 특별시가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시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주도 성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미래, 전남광주가 힘차게 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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