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경선서 과반 득표…정춘숙·정원영 제쳐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최종 후보에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에서 현근택 예비후보가 과반 득표로 최종 후보에 선출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2일 제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3인 경선으로 치러진 용인시장 후보 경쟁에서 현 후보가 결선 없이 본선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인시장 경선은 현근택 예비후보와 정춘숙 전 국회의원,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간 3파전으로 진행됐다. 현 후보가 과반을 확보하면서 민주당은 추가 결선 없이 용인시장 후보 선출 절차를 마무리했다. 정춘숙·정원영 예비후보는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현 후보는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경선 과정에서 반도체 산업과 교통망 확충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앞선 합동토론회에서는 삼성 1기 팹 조기 가동, 수도권 연결 교통 확충, 통합 돌봄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과 교통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서 용인시장 선거는 본선 구도 정리에 속도가 붙게 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상일 현 용인특례시장이 이미 단수 공천을 받은 상태여서, 향후 용인시장 선거는 현근택 후보와 이상일 시장의 맞대결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경선 직전 후보 3인이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원팀 기조를 확인한 만큼, 현 후보 측이 경선 이후 당내 지지층 결집을 얼마나 빠르게 이끌어내느냐가 첫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례시인 용인은 반도체 국가산단, 광역교통, 돌봄·교육 인프라가 맞물린 지역인 만큼 후보 경쟁력과 정책 실행력이 본선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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