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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 한정애 "중동 사태 계기 재생에너지 전환…선택 아닌 필수"

이어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투자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AI·녹색 제조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도록 당정이 함께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 한정애 "중동 사태 계기 재생에너지 전환…선택 아닌 필수"

“수입 의존 탈피·에너지 주권 강화…에너지 안보 패러다임 바꿔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과거 국회에서 열린 지도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동 사태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는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신속한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로 난리가 났는데, 저도 잠이 안 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모든 에너지원을 신속하게 재생에너지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한 의장은 중동 사태로 원유 수급 불안이 커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재생에너지는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국내에서 자체 생산이 가능한 에너지로, 확대될수록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투자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책 전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정부와의 공조 방침도 분명히 했다. 한 의장은 “이 대통령도 에너지 대전환이 국가의 명운이 걸린 과제라며 파격적인 지원과 속도감 있는 이행을 주문한 바 있다”며 “민주당도 정부 정책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번 전쟁 추경에도 관련 사업이 반영된 만큼 법·제도와 예산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에너지 수입 의존국에서 벗어나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AI·녹색 제조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도록 당정이 함께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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