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과 결선 경쟁 끝 승리
원팀 구성·본선 준비 본격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와 그의 부인 이채영 여사가 충북지사 결선 승리를 확인한 뒤 환호하고 있다. /신용한 캠프 제공
[충청타임즈]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사 결선을 진행한 결과 다득표를 한 기호 1번 신 부 위원장이 기호 2번 노영민 후보를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신 후보는 승리 직후 입장문을 내 “여러분의 선택으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라는 무거운 소명을 받게 됐다”며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노영민, 송기섭, 한범덕 후보님께 진심 어린 경의와 감사를 전하며 세 분의 헌신과 열정을 가슴에 새기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충북도민과 당원 여러분이 일궈낸 시대정신의 승리”라며 “1년 전 광화문에 울려 퍼졌던 탄핵, 민주주의의 함성을 앞으로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다.
신 후보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하나”라며 “누구를 지지했든 우리는 민주주의의 이름 아래 모인 뜨거운 `원팀'이며 오늘부터 `신용한 황소캠프'는 충북의 승리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캠프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노영민, 송기섭, 한범덕 예비후보의 집중 견제를 받았으나 외연 확장과 인지도 상승을 발판으로 충북지사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에 입당한 지 약 2년 만이다.
청주 출신인 신 후보는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2013년 정계에 입문해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2024년 4월 민주당에 영입 인재로 발탁된 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전략자문단 부단장,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주요 공약은 △창업특별도 충북 조성을 위한 2000억원 규모 창업펀드 마련 △K-싱크로트론과 AI 융합벨트 구축 △충북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등이다.
신 후보는 현재 당내 `원팀'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선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와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민주당 충북지사 결선은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권리당원 30%, 일반국민 70% 비율로 온라인 투표(스마트폰·PC)와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안성수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