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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민선 9기 추미애호' 향한 기대… "일회성 지원 넘어 지속가능한 정책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경기지역 소상공인들은 1천40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게 된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후보 시절이던 지난 1일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시장에서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임채운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경기지역 소상공인들은 1천40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게 된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7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인들은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바람을 전했다.

전국상인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민생경제를 위해선 시장과 상권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과 상인도 전통을 살리되 과거와 달리 시대 흐름에 따라 AI 디지털전환, 온라인 플랫폼 도입 등 변화해야 한다”면서 “방향성 설정에 있어 상인, 공무원, 전문가 등이 모인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예산, 정책 마련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도 “경기지역 소상공인은 210만 명, 종사자까지 더하면 290만 명이 넘는 규모로, 영업이 잘 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현재 소비가 온라인에 쏠려있다 보니 집단적인 상가 공실 문제가 발생해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며 “‘통큰세일’과 같은 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를 확대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원 정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이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에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사진=ChatGPT

송철재 수원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12만 소상공인을 대표해 “경기도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경영위기 업종 특별지원 제도 마련 ▶골목상권 활성화 특별기금 조성 ▶스마트상점 보급 확대·마케팅 비용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 협의체 구성 ▶청년·중장년 창업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언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후보 시절이던 지난 2일 선거대책위원회는 ‘소상공인·벤처 분야’ 공약을 발표, 전통시장 AI 기반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가칭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점프업 지원사업’ 추진,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금융 상품 개발 및 지원 확대, 로컬 창업 및 벤처·스타트업 성장 기반 확충 등 4대 과제 구상을 밝혔다.

추 당선인은 당시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로컬 창업과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살펴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지역 상인회 등에 따르면 6월 경기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전망경기지수(BSI)는 78.6, 81.2로 집계, 한 달 전 예상했던 수치보다 각각 5.8p(포인트), 2.7p 더 낮아졌다.

전망경기 악화 사유로는 경기 악화(60.3%·61.7%), 매출 감소(48.1%·37.4%), 계절적 비수기(31.3%·35.8%)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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