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2박 3일간의 미·중 정상회담이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사흘 연속 양 정상이 만났는데, 공동 합의문 발표는 결국 없었습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박 3일간의 정상회담 마지막 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차담을 하며, 양 정상은 사흘 연속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양국 모두에 매우 긍정적인 커다란 진전을 이뤘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양국이) 존중, 공정성, 상호주의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안정을 지향하는 건설적 관계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양 정상의 화려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날까지 공동 합의문 발표는 없었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팩트시트를 통해 양국이 인공지능의 위험과 이익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사고 시 소통하기 위한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으며, 어떤 국가나 기관도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이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에 트럼프 부부를 초청하기로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의 만남을 공식화했습니다.
한편,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행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면서, 현지 시각으로 오는 28일 합의 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자료조사:남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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