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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이란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6200선 회복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이란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6200선 회복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66포인트(2.21%) 오른 6226.05에 거래를 마치며 62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코스피가 6200선을 회복한 것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다시 오름세를 확대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월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까지 80포인트가량만을 남겨두게 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74.6원으로 전날보다 0.4원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45억원, 1조10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807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현대차도 실적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불안 요인들이 점차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91%) 오른 1162.97에 마감하며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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