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전쟁 여파에도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지난 3월 충북 수출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6년 3월 '충북 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3% 증가한 39억6000만달러, 수입은 27.1% 증가한 7억9000만달러로 무역수지 31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6.0%) △기타 인조플라스틱·동 제품(14.5%) △기타 유기·무기화합물(10.5%) △기타 전기·전자제품(6.0%) △기계류·정밀기기(3.4%) 등이 증가했다.
특히 청주시 흥덕구에 생산공장을 둔 SK하이닉스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수출이 2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수출 견인의 주인공 역할을 했다.
수입 부문에서는 △반도체(75.5%) △기타 무기화합물(71.2%) △기계류와 정밀기기(72.0%) 등은 증가했지만, △직접소비재(-23.7%) △기타 유기화합물(-7.5%)은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홍콩(381.0%) △중국(57.7%) △캐나다·싱가포르(43.7%) 등은 증가, △중동(-47.6%) △독림국가연합(-43.8%)는 감소세를 보였다.
도내 시·군별 수출 현황은 △청주시(31억7500만달러) △진천군(2억900만달러) △충주시(1억6100만달러) △음성군(1억5300만달러)이 전체 수출의 93.5%를 차지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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