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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이란 갈등 속 환율 다시 1480원대…코스피는 사상 최고 경신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전날보다 57.88포인트(0.90%) 오른 6,475.81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6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약 500억원 규모 순매도를...

미·이란 갈등 속 환율 다시 1480원대…코스피는 사상 최고 경신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중동 긴장이 재차 고조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해 1480원대로 올라섰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0원 오른 1,481.0원에 마쳤다. 환율이 148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7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1478.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484.5원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전날 환율은 미·이란 종전 협상이 무산된 영향으로 반등한 바 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연장을 시사했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나포 등 무력 시위를 이어가면서 시장 불안이 지속됐다.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635로 전일 대비 0.0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가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환율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150.631엔으로 0.13% 상승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92원으로 전날보다 0.67원 올랐다.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전날보다 57.88포인트(0.90%) 오른 6,475.81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6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약 500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지수 상승 흐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eelyjwo@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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