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2027년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7331억원으로 추정한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퀘스트=장원수 기자】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32%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8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가치(BPS) 2만6802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3.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48.9% 증가한 1조1614억원으로 컨센서스(8790억원)를 약 32.1% 상회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1분기 연환산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동기대비 24.1% 증가한 32.6% 수준으로 추정된다.
1분기 별도기준 브로커리지 위탁매매 수수료손익은 전년 동기대비 128.2% 증가한 4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국내증시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영향이다. 이에 따른 국내/해외 비중은 각각 76%, 24% 수준으로 추산된다.
1분기 자산관리(WM) 수수료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한 915억원으로 추정한다.
1분기 이자손익은 전년 동기대비 80.9% 증가한 1269억원으로 신용공여이자수익 중심으로 이자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트레이딩 운용 및 기타손익은 채권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채권평가손실 폭 축소와 ETF LP 운용수익 기여도 확대되며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220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결기준으로는 SpaceX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대비 188.6% 늘어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성과급이 반영되며 판관비는 전년 동기대비 23.1% 늘어난 3833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SpaceX 상장 이후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SpaceX는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
연결기준 종속회사로 인식되는 주요 투자조합을 살펴보면, SpaceX와 xAI 관련 투자는 미래에셋AI투자조합1호, Gaia Fund I, Gaia Fund II, Mars Fund I, Mars Fund III, 글로벌섹터리더투자조합1호, 스페이스투자조합1호 등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해당 투자조합들의 2025년 자산총계는 2024년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SpaceX 관련 투자 외에도, 글로벌혁신성장투자조합1호, 데모테크프론티어투자조합, 글로벌딥테크투자조합1호, AI프론티어투자조합 등 AI 및 혁신기업 관련 투자분에 대한 평가이익도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약 24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집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SpaceX를 포함한 혁신기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매크로 환경에 따라 평가이익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해당 투자자산이 트레이딩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그룹 차원의 코빗 인수, 미국 디지털은행 에레보르 투자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해 나가는 점도 긍정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의 2026년 매출액은 지배주주순이익은 57.9% 늘어난 2조4942억원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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