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기관'에 종합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 공적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사업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주택도시기금은 국민 주거 안정과 도시재생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대표 정책기금이다. 이번 선정은 기존 업권별 분리 방식에서 벗어나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통합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처음 진행됐다.
대형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가운데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고도화된 IT 인프라, 체계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앞세워 종합 1위로 선정됐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했다.
한편 내년부터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가 본격 도입되면서 민간 OCIO 시장은 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공공 부문에서 검증된 자산배분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을 통해 민간 퇴직연금 분야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OCIO 경쟁력이 두드러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노사가 합의해 독립된 수탁법인(기금운영위원회)을 설립하고 외부 전문가를 통해 퇴직연금을 공동 운용하는 제도다. 기존 계약형 대비 전문적 자산 배분으로 6~8%대 수익률(연 2%대→6~8%대 기대)을 추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기금투자풀에 이어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평가에서도 1위에 오른 것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운용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기금의 장기 성과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금형 퇴직연금 등 새롭게 성장하는 민간 OCIO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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