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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증시 SW주 '찬바람'...어도비 '급락', 팔란티어 '뚝'

팔란티어 주가는 AI(인공지능) 이슈 속에 지난달 중순까지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음성과 디지털 채널,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미국증시 SW주 '찬바람'...어도비 '급락', 팔란티어 '뚝'

어도비, 호실적 발표에도 닷새째 약세 지속

팔란티어, AI 우려 속 주가 변동성 높아져

세일즈포스, 컨택센터 이슈 하루 만에 마무리

어도비 모바일 앱 소개 이미지. /사진=어도비 블로그 캡처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어도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 세일즈포스 등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중동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 부진 속에 미국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하면서 SW 기업들도 고개를 숙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어도비 주가는 전일 대비 7.58% 급락한 249.32달러를 기록하며 닷새째 약세를 이어갔다.

어도비는 전날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6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역대 최대 매출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6.06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가 20년 만에 물러난다는 소식이 주가에 충격을 가했다. 나라옌 CEO는 2007년부터 회사를 이끌어 왔으며 차기 CEO 선임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고경영자 역할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나라옌 CEO의 퇴진 발표 직후 바클레이즈 증권은 어도비의 경영 안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을 하향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데이터분석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전일 대비 1.66% 하락한 150.95달러로 마감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AI(인공지능) 이슈 속에 지난달 중순까지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우 지수에 소속된 SW 관련주 가운데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기업인 세일즈포스 주가는 3.24% 급락한 192.83달러를 기록했다.

세일즈포스는 전날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컨택센터를 새로 선보였다. 음성과 디지털 채널,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이슈 속에 12일 주가는 2%대 반등했지만 이날 다시 하락 전환했다.

다우존스 SW 기업 중 IBM(-0.57%), 마이크로소프트(-1.57%) 등도 내렸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26%), S&P500(-0.61%), 나스닥(-0.93%)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이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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