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장초반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6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433.7포인트(0.92%) 오른 4만7380.11, S&P500 지수는 50.65포인트(0.76%) 상승한 6750.05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53.45포인트(0.69%) 오른 2만2527.63으로 집계됐다.
국채금리 하락과 변동성 완화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와 함께 연준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금리 안정과 기술주 강세 속 뉴욕증시 상승 출발. (사진=AI 생성)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 전반에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다우존스 지수는 1%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우량주 중심의 강세를 이끌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동반 상승했다. 나스닥100 지수는 0.69% 상승했고,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0.96% 오르며 시장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변동성 지수(VIX)는 6% 넘게 하락하며 투자심리 안정 신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수요 기대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빅테크 역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장전 선물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전일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날 발표될 주택 매매 계약 지표와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유가 변동성과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이 시장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연준 회의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금리 경로와 물가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유가는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 하락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02%로 전일 대비 0.018%p 하락하며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환율은 1486.8원으로 4.7원 하락하며 외국인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요 종목에서는 혼조 흐름이 나타났다. 엔비디아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는 상승세를 보였고, 아마존 역시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소폭 하락하며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반도체 ETF와 레버리지 상품들도 강세를 보이며 개인 투자자 관심이 이어졌다.
서학개미 자금 흐름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13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76조5439억원으로 이전 대비 감소했다. 최근 보관금액은 180조원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 차익실현과 함께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관망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개별 종목 투자에서는 여전히 적극적인 매수세가 확인된다. 초단기 국채 ETF, 반도체 레버리지 ETF, 메타, 오라클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테마 중심의 선택적 투자 전략이 강화됐다. 미국 주식 투자는 T+2 결제 구조로 거래일 기준 이틀 뒤 결제가 이뤄지는 만큼 환율과 금리 변동이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반적으로 뉴욕증시는 금리 안정과 기술주 강세를 바탕으로 장초반 상승 흐름을 형성했다. 다만 연준 FOMC 회의 결과와 PPI 발표, 유가 흐름이 향후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파월 의장의 발언과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해석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김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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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22:38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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