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위험한 단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장거리 공습의 핵심 자산인 공중급유기 추가 배치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순한 경고를 넘어, 사실상 전면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전조로 해석됩니다.
파리 강푸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이란 전쟁이 한창일 당시 이스라엘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 미군 공중급유기들이 대기 중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금도 60여 대의 공중급유기가 그대로 배치돼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이스라엘에 공중급유기 추가 배치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늘려 주는 공중급유기는, 장거리 공습 작전의 핵심 자산으로 꼽힙니다.
미국이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공습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14일 : "공격은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계속될 겁니다. 우리는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파괴하고, 그들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지 않는다면 교량도 파괴할 겁니다."]
거대한 화염과 함께 미사일이 하늘로 솟구치고, 뒤이어 각종 전투기가 맹렬히 날아오릅니다.
7일 연속 이어진 미국의 공습에 이란의 다리는 무참히 파괴됐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 : "침략자인 미국군이 몇 시간 전 이란 남부 및 남동부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반다르 아바스 철도 분기역도 적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란도 즉각 해수 담수화 시설 등 걸프 국가의 민간 인프라를 잇따라 공격하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선 유조선 1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해사무역기구가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화면출처:미 중부사령부, 폭스 뉴스/자료조사:김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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