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미국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오른 연 3.75~4%로 인상됐습니다.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올해 한차례 더 금리 인상을 시사했는데, 금리 인하를 압박해 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첫 소식, 유재명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미국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오른 연 3.75~4%로 인상됐습니다.

2023년 7월 이후 첫 긴축 조치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12명 전원이 찬성했습니다.

배경은 강한 물가 상승세.

경제 성장도 견고하고, 소비도 회복력을 보이고 있지만,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상승으로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빈 워시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오늘의 정책 조치는 연준의 2% 물가 목표로 더욱 신속하게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연준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도 시사했습니다.

연준 위원 19명 중 16명이 한차례 더 금리 인상을 전망했습니다.

물가 목표인 2% 도달 시점도 2029년으로 늦춰 잡았습니다.

[케빈 워시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 FOMC 위원들의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내년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를 압박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금리는 1% 이하가 돼야 한다"며 "신속히 낮추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지명한 워시 의장이 아닌 연준 이사회가 정치적 이유로 금리를 인상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제가 최대한 좋지 않은 성과를 내도록 만들려고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겁니다.]

유럽에 이어 미국도 고물가에 대응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내일 일본은행의 금리결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현재 1%인 정책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유재명입니다.

<구성 : 김상냥 / 영상편집 : 장상진>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김상냥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