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부산에 오페라 공연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야외 오페라부터 해설 오페라까지 다양한 무대와 방법으로 오페라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문화공감,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항 친수 공원이 이색적인 야외 공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오페라 지휘의 세계적인 명장, 정명훈과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가 곁들여져 오페라의 진수가 펼쳐졌습니다.
공연을 감상한 시민들에게 잔디밭에서 공연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체험의 선물이 됐습니다.
[김정훈/테너/돈 호세 역 : "같이 감정을 느껴주시고 우시는 분들도 좀 있었던 것 같고, 그러면서 부산 관객분들이 충분히 이런 문화를 잘 즐기실 수 있고…."]
해운대 문화회관에서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이 공연됐습니다.
을숙도 문화회관에서도 이달 한 달, 오페라 축제를 통해 4개 작품을 선보입니다.
오페라 속 편지 이야기를 주제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오페라 이해도 돕습니다.
[이동신/지휘와 해설/국립창원대교수 : "너무너무 반갑겠죠. 매일매일 기다리던 사람의 편지가 왔으니…. 그런데 그 편지의 내용은 나비부인의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을 통해 미래 관객을 확보하는 것은 오페라 선진국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이혜지/소프라노/런던 로얄 오페라하우스 활동 : "어린 관객들이 직접 (오페라)하우스로 올 수 있게끔 하는 그런 공연들이, 이벤트들이 중요하지 않나…."]
내년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정식으로 운영되면 다양한 실내외 공연을 통해 오페라의 도시로 도약할 기대도 낳고 있습니다.
문화공감, 배병오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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