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의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21일 세계보건기구(WHO) 제정 ‘세계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립 중입자 암치료센터 제주 도입을 포함한 ‘제주 글로벌 헬스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제주는 암 등 중증질환 발생 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환자 비율이 높고 연간 2400억 원이 넘는 원정 진료비가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며 “이제 아프면 떠나는 제주가 아니라, 치료받으러 오는 제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중입자 치료센터를 국립 공공 인프라로 제주에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입자 치료는 암세포만 정밀 타격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방사선 치료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진다.
그는 “취임 즉시 거점 대학병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3자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정·재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을 통해 제주 안에서 치료가 가능한 지역 완결형 암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줄기세포·유전자·세포치료 등 첨단 재생의료를 육성하기 위한 ‘정밀의료 자유구역’ 지정, ‘AI 기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웰니스 특화단지 조성 △의료 연계형 체류 관광 상품 개발 △청년·여성 중심 K-뷰티 스타트업 육성으로 ‘치료-재생–회복-항노화-장기체류’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하고, 제주를 아시아의 의료·웰니스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아시아의 의료·웰니스 허브 구상은 첨단 바이오 육성, 의료 AI 강국 도약,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라는 국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며 “제주를 대한민국 정밀의료 1번지, 아시아 재생의료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암 치료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 했던 시대를 끝내고 치료를 위해 왔다가 살고 싶어지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의료가 산업이 되고, 산업이 일자리가 되는 선순환 모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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