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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주군, 치매 친화도시 조성 박차…안심 걷기 행사 개최

무주군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2026 한마음 치매극복 안심무주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주군, 치매 친화도시 조성 박차…안심 걷기 행사 개최

무주군제공= 치매극복 건강 걷기

무주군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2026 한마음 치매극복 안심무주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주군은 지난 18일 무주읍 무주공원 일원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한마음 치매극복 안심무주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극복 의지를 함께 다지고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무주공원을 출발해 향로산로 공용화장실 인근 반환점을 돌아오는 약 3㎞ 구간을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걷기 코스 곳곳에 마련된 6개 지점에서 스탬프 투어 미션을 수행하며 걷기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과 무주군립요양병원, 전북 AI 디지털배움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비롯해 치매 바로 알기 퀴즈, 정신건강 자가검진, 건강 기초검사, 이동 금연클리닉, 올바른 손 씻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 무주군립요양병원 홍보 부스 등을 체험하며 건강과 치매 예방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과 관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전체 인구 가운데 고령층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만큼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치매가 더 이상 숨겨야 할 질환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의 치매 부담을 줄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사업과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등록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과 조호물품 제공,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치매 예방교실과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 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파트너와 치매안심가맹점, 치매극복단체를 운영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무주군 내 4개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주민 중심의 치매 예방 및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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