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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인 자율작업' 대동 AI 트랙터 출시

대동이 무인 자율작업이 가능한 'AI트랙터'를 출시했다. 이번 AI 트랙터는 대동의 AI 기술을 집약한 전략 모델로, 기존 트랙터와 달리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농작업을 수행하는 '농업 필드로봇'을...

'무인 자율작업' 대동 AI 트랙터 출시

최근 대동이 출시한 AI트랙터(HX1400AI). 이는 온디바이스 AI와 비전 AI를 기반으로 무인 자율작업이 가능한 트랙터다.

대동이 무인 자율작업이 가능한 ‘AI트랙터’를 출시했다. 이번 AI 트랙터는 대동의 AI 기술을 집약한 전략 모델로, 기존 트랙터와 달리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농작업을 수행하는 ‘농업 필드로봇’을 지향한다.

대동에 따르면 AI트랙터는 온디바이스 AI와 비전 AI가 핵심이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를 의미한다. 트랙터가 자율작업을 하기 위해선 위성 전파 수신이 필수이지만,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될 경우엔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더라도 자율작업을 할 수 있다. 또 비전 AI는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는 AI로, AI트랙터엔 6개의 비전 카메라가 사람의 눈처럼 보면서 전 방위의 장애물을 인식하고, 작업기도 파악한다. 두 AI 기술을 통해 AI트랙터는 경로 생성과 장애물 대응, 작업 제어 등 주요 작업을 통신 환경과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AI트랙터는 앱을 통해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경작지 입구에서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작업기 인식부터 작업 경로 생성, 작업 수행까지 농작업의 95%를 트랙터가 스스로 진행한다. 원격 제어로 사람이 트랙터에 탑승하지 않고도 정교한 무인 자율작업이 가능해 농가는 트랙터가 작업하는 동안 약제·비료 살포, 이앙 작업, 배수로 관리 등의 다른 농작업을 준비할 수 있다. 그만큼 작업 시간당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사고 위험성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대동이 출시한 AI트랙터는 ‘HX1400AI’와 ‘HX1200AI’ 등 2종이다. 대동은 이 AI트랙터를 북미와 유럽 등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2027년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북미에서 자율작업 기능을 현지화하기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

나영중 대동 그룹경영 부사장은 “AI트랙터는 단순히 사람이 타지 않는 트랙터가 아니라 농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농업 필드로봇”이라며 “대동은 AI트랙터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AI·로봇 기반 농업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미래 자율농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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