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부터 ‘소확행’ 소포장까지…추석 선물 대전
광주신세계·롯데百 23일까지 본판매…프리미엄·지역상생 상품 등 다양
신세계 ‘QR 바로 주문’ vs 롯데 ‘AI 감사 카드’ 도입 등 고객 편의성 강화
2026년 09월 07일(월) 18:15
광주신세계 직원이 본관 지하 1층 ‘신세계 한가위’ 행사장에서 다양한 청과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지역 백화점 업계가 연중 최대 유통 대목 중 하나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물세트 본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광주신세계는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부터 지역 상생을 담은 로컬 상품 등을,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최근 다변화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상품과 초간편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광주신세계는 7일 “오는 23일까지 본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정육, 청과, 수산 등을 포함한 ‘신세계 한가위’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지역 특산품 등을 중심으로 단독 기획한 ‘로컬 기프트’와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라인인 ‘5 STAR’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대표 상품으로는 1++ 등급 국내산 냉장한우의 인기 부위로 구성한 ‘한우비 프리미엄 한우암소 세트 7호’와 전국 산지와 생산자를 직접 발굴하는 ‘신세계 셀렉트팜’을 통해 품질을 높인 ‘로컬 알찬 사과·배’ 등이 있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해양수산부 수산물이력제를 적용해 ‘영광 명인굴비 수복’과 ‘참전복 세트’ 등을 선보인다. 또 지역 명물을 활용한 선물세트로 ‘담양한과 아루화 백리향 세트’, ‘창평한과 소쇄원’ 등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초고가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한정 수량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최상위 품질 한우 부위만 담은 ‘명품 한우 The Signature’, 제주 제철 갈치로 구성된 ‘명품 제주 冬 갈치’, 10년 이상 자란 자연산 전복을 담은 ‘명품 자연산 왕전복 세트’ 등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주류 상품으로는 ‘로얄 샬루트 30년·21년’, ‘로버트 몬다비 나바 밸리 세트’ 등 고가의 위스키와 와인 세트도 선보인다.
특히 광주신세계는 올해부터 ‘QR 바로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휴대폰으로 매장 내 상품 QR코드를 스캔하면 기다릴 필요 없이 결제와 주소지 배송 접수까지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오는 2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기획하고 있다. 올 추석 본판매에서는 축산·청과·수산 등 품목 전반을 프리미엄과 초간편, 지역 대표 상생 선물세트 라인으로 세분화하고, 전체 물량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
대표 프리미엄 라인인 ‘설화 한우’는 전체 한우 중 상위 0.1% 수준의 최상급 상품으로 지난 추석 초기 품절 사태가 일어났던 점을 고려해 물량을 2배 늘렸다. 또 정관장의 고급 뿌리삼 상품인 ‘천삼’ 시리즈와 올가의 ‘행복 사과·배 혼합세트’도 프리미엄 선물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지역 내 1인 가구 및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 등을 반영해 소포장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레피세리 한우 스테이크 소확행 로얄(0.9㎏)’과 개별 포장한 ‘레피세리 소포장 영광굴비’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대표 상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상생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광주 광산구 명물인 형제송정 떡갈비의 ‘원조떡갈비 선물세트’, 안유성 명장의 ‘프리미엄 소스세트’, 전남광주시 소재 수제한과 브랜드인 처음한과의 ‘수제 한과 세트’ 등 지역 상품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추석 본판매 기간 동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 기프트 클럽’을 운영하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5~7%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또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상황에 맞는 인사말을 자동으로 추천·전송해 주는 ‘AI 감사 카드 서비스’도 최초로 도입한다.
/장윤영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