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점 무늬로 유명한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 세계가 강박증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어릴 적 살던 집 식탁보의 꽃무늬 장식이 어느 날 집안 곳곳에 둥둥 떠다니고 자신은 그 속으로 빨려드는 환각을 본 게 시작이었다. 이때 느낀 공포를 ‘악몽 같은 환각’이라고 했다. 식탁보를 치워버리는 대신 구사마는 다르게 대응했다. 스케치북을 꺼내 들고
[만물상] 구사마 야요이
크고 작은 점 무늬로 유명한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 세계가 강박증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어릴 적 살던 집 식탁보의 꽃무늬 장식이 어느 날 집안 곳곳에 둥둥 떠다니고 자신은 그 속으로 빨려드는 환각을 본 게 시작이었다. 이때 느낀 공포를 ‘악몽 같은 환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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