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 정년퇴직하고 귀촌한 지인은 경로당에 가지 않는다. 그의 유머 섞인 대답은 이렇다. “형님들이 심부름 시킬까 봐 안 갑니다.” 일흔을 넘겼는데도 막내 취급한다고 했다. 베이비부머(1955~1963) 세대지만, 마음만은 아직 청년이다. 세상이 노인이라 부르면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를 그렇게 인정하기는 싫다고 했다. ‘경로(敬老)’라는 명칭에도 거부감을
[만물상] 경로당 기피증
교사로 정년퇴직하고 귀촌한 지인은 경로당에 가지 않는다. 그의 유머 섞인 대답은 이렇다. “형님들이 심부름 시킬까 봐 안 갑니다.” 일흔을 넘겼는데도 막내 취급한다고 했다. 베이비부머(1955~1963) 세대지만, 마음만은 아직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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