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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이크론, 사상 최대 분기 매출···HBM4 양산도 공식화

최근 엔비디아가 GTC에서 베라 루빈을 소개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HBM4 등 차세대 메모리 공개는 물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론까지 참가해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마이크론, 사상 최대 분기 매출···HBM4 양산도 공식화

마이크론. [연합뉴스]

[직썰 / 김강호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이 회계연도 2분기(작년 12월∼올해 2월) 실적을 공시했다.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론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한 238억6000만달러(약 35조5000억원)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00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이며, 직전 분기인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136억4000만달러) 대비 1.7배 이상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2달러로, 월가 예상치 9.31달러를 상당한 차이로 상회했다.

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마이크론은 클라우드 메모리(CMBU)와 데이터센터(CDBU), 모바일(MCBU), 전장(AEBU) 등 4대 핵심 사업 부문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에도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며 “AI 시대에 메모리는 우리 고객사에 전략적 자산이고 우리는 그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기반 확충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 출하도 공식화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의 HBM4 공급망에서 탈락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으나 마이크론은 HBM4 16단(48GB) 샘플을 고객사에 제공 중이고 내년에는 HBM4E(7세대)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엔비디아가 GTC에서 베라 루빈을 소개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HBM4 등 차세대 메모리 공개는 물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론까지 참가해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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