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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이크론, 대만 PSMC 공장 인수 완료…AI 수요 대응 위한 차세대 DRAM·HB...

대만 반도체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1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파워칩(Powerchip Semiconductor Manufacturing... 그는 또한 대만 정부와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협력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마이크론은 이번 인수...

마이크론, 대만 PSMC 공장 인수 완료…AI 수요 대응 위한 차세대 DRAM·HB...

먀오리 퉁뤄 P5 반도체 시설 확보…2028년 본격 출하 목표, AI 메모리 공급 능력 강화

마이크론 글로벌 운영 담당 수석부사장 마니시 바티아(사진:마이크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반도체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1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파워칩(Powerchip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rporation, PSMC)의 대만 먀오리현 퉁뤄(Tongluo) P5 공장을 인수하고 소유권 이전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올해 1월 17일 체결된 계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확보한 생산 시설은 대만 타이중(Taichung)에 위치한 마이크론의 기존 메가 캠퍼스에서 약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기존 사업과 연계된 생산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HBM 등 차세대 AI 메모리 생산 거점 구축

퉁뤄 P5 공장에는 약 30만 제곱피트(약 2만8000㎡) 규모의 300mm 웨이퍼용 클린룸이 이미 구축돼 있다. 마이크론은 이 시설을 활용해 차세대 DRAM과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HBM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핵심 메모리로, 최근 생성형 AI와 대형 AI 모델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인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클린룸 개조 작업(retrofit)을 즉시 시작하며, 기존 생산라인을 개조해 본격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의 의미 있는 제품 출하는 2028 회계연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공장 건설로 생산 규모 확대

마이크론은 퉁뤄 부지에서 추가 확장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말까지 두 번째 생산 시설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 시설에는 약 27만 제곱피트 규모의 추가 클린룸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이크론은 AI 메모리 시장에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론 글로벌 운영 담당 수석부사장 마니시 바티아(Manish Bhatia)는 “퉁뤄 시설은 마이크론의 대만 사업을 보완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요소다."며, "메모리는 AI 제품 성능을 결정하는 전략적 자산이며, 이번 인수와 단계적 생산 확대를 통해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만 정부와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협력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마이크론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대만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 국가과학기술위원회(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Council), 신주 과학단지(Hsinchu Science Park), 먀오리현 정부 등 여러 기관의 협력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대만의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생태계와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 능력 확대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AI 모델 규모가 커지고 데이터 처리량이 폭증하면서 HBM과 고성능 DRAM은 AI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마이크론의 이번 공장 인수는 AI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메모리 기업들의 생산 확대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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