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20억 원 지원… ‘팀 코리아’ 기반 장거리 물류 확대
미국 장거리 자율주행 노선을 주행 중인 마스오토 트럭 [사진=마스오토]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대표 박일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 화물운송 사업 확대에 나선다.
마스오토는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규제특례 신산업창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향후 2년간 2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규제특례 실증을 마친 신산업의 후속 기술개발과 시장 확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국가 AI 프로젝트인 ‘SDV 전환 및 AI 미래차 E2E 자율주행 모델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한다. 마스오토는 이를 통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블랙웰’ 기반의 엑사플롭스급 인프라를 활용하게 되며, 북미 주요 자율주행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습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정부 지원을 계기로 미국 내 자율주행 트럭 투입 규모를 늘리고 고정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한·미 양국에서 수집되는 실주행 데이터를 통합 학습하여 자율주행 성능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국내 규제특례 성과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기술력이 담긴 자율주행 트럭이 실제 수출 화물을 운송하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국내외에서 고정 노선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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