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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산자유무역지역, 스마트그린산단 전환 본격화…556억 투입

경남마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마산자유무역지역의 디지털·친환경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경남마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마산자유무역지역의 디지털·친환경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업단은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경남도와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주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추진하는 촉진사업에는 총 556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제조AX 산학혁신파크 조성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이다.

제조AX 산학혁신파크에는 3년간 66억원을 투입해 AI 협업 인프라와 재직자 교육을 마련하고 스마트 물류 플랫폼에는 56억원을 투입해 공동물류 환경을 구축한다.

또 22억원 규모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통해 공장 에너지 사용을 실시간 관리하고, 322억원 규모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에는 9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50년 넘게 운영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노후화와 에너지 비용 증가 등에 대응하고, 입주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은철 사업단장은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을 실현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의 대표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효성중공업과 지역 중소기업 공급망 협력 모색

창원상공회의소가 효성중공업과 지역 중견·중소기업의 기술교류와 공급망 연계를 위한 ‘MEET-UP-DAY’를 개최했다.

27일 열린 행사에는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과 배용배 효성중공업 부사장, 지역 중견·중소기업 26개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효성중공업 전시실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구매담당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초고압변압기와 차단기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본 뒤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실제 구매·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창원상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대기업 공급망 진입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상의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전자, 현대위아 등을 대상으로 MEET-UP-DAY를 이어왔으며 9월 10일 현대위아와 올해 두 번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차 모두의 창업’ 지역 설명회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과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2차 모두의 창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차 모두의 창업 지역 설명회를 열고 사업 내용과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인제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 시리즈벤처스 등과 협력해 창업교육과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차 사업은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 대상도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재창업자까지 확대했다.

지난 1차 모집에서는 경남에서 126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138명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19명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노충식 대표이사는 “지역의 창업 자원과 역량을 연결해 청년과 지역의 도전자들이 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 로컬창업기업 23곳 한자리…협업·판로 확대 모색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로컬창업기업 23개사의 교류를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협업 모델 발굴에 나섰다.

센터는 26일 남해군 워케이션센터 해랑에서 ‘2026년 경남 자원연계형 로컬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권역 통합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참여 기업들은 로컬 협업 사례 강연과 기업 소개, 스피드 미팅 등을 통해 각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동상품·콘텐츠 개발과 판로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27개 로컬창업기업을 지원해 매출 52억원, 투자유치 3억원, 신규고용 33명, 지식재산권 3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발굴한 협업 아이디어가 실제 공동사업과 판로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중기청, 중소기업 R&D 비용 정산·기술보호 교육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정산과 기술보호 설명회를 개최했다.

27일 경남중기청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30여 곳의 연구책임자와 실무진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연구개발비 집행·정산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RCMS) 사용법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등을 안내했다.

사업별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비 집행과 정산 방법을 설명하고, 기술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제도와 지원사업도 소개했다.

손한국 경남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개발한 핵심기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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