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3일 미국과 이란 협상 결렬에도 5800선을 지켜내는 등 약보합세로 거래를 종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25포인트(p, 0.86%) 내린 5808.62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 여파로 이날 오전 전 거래일 대비 2.08% 내린 5737.28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부터 장 마감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일관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하지만 개인 순매수세가 지수 상방을 견인하며 약보합세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21p(0.57%) 오른 1099.84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역시 이날 오전 1.53% 하락한 1076.85에 개장했지만, 개인 순매수세가 장 마감까지 이어지며 강보합세를 견인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750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4562억원, 702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2639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1487억원, 932억원을 내다 팔았다.
코스피 대형주(-0.91%)와 중형주(-0.68%)는 내렸고 소형주(0.48%)는 올랐다. 종이목재(4.19%)와 금속(1.34%), 부동산(1.08%) 등 일부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2.58%)와 섬유의류(-2.56%), 유통(-2.55%), 운송창고(-2.40%) 등 나머지 업종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489.3원에 주간 거래를 종료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과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발언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 내주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기대감 등에 영향받았다"고 분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