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장 마감 후 신한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신한은행]
라이센스뉴스 = 백성요 기자 | 코스피 지수가 50.25포인트(0.86%) 떨어진 5808.62로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이 결렬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초반 낙폭을 줄이며 580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은 6.21포인트(0.57%)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0.25포인트 하락한 5808.62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2% 이상 내린 5737.28로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최소화하며 5800선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64억원, 701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75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을 사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53%, SK스퀘어가 2.11% 상승했고, 삼성전자(-2.43%), 현대차(-2.25%), LG에너지솔루션(-2.55%), 삼성바이오로직스(-1.34%), 두산에너빌리티(-0.90%), KB금융(-1.07%)은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정유주는 대부분 올랐다. 흥구석유는 4.60%, 한국석유 5.25%, 한국ANKOR유전 3.06%, 중앙에너비스는 3.94% 상승했다. 5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7.37% 오른 배럴당 103.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와주변기기가 7.94%, 통신장비가 5.37%, 비철금속이 4.75% 상승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병목 현상 해결을 위해 광통신 기술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통신장비주가 뛰었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슈로 알루미늄·비료·사료 등 원자재 관련 업종도 상승했다.
반면, 항공(-4.13%), 항공화물운송과물류(-2.87%), 카드(-3.4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6.21포인트(0.57%) 상승한 1099.8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7억원, 93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264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이 4.16% 상승했다. 리노공업은 1.43%, HLB는 2.64%, 리카켐바이오는 0.32% 올랐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1.84%, 1.24% 떨어졌고, 알테오젠도 2.21% 내렸다.
한편, 이 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489.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 1500원을 위협하던 환율은 장 후반 안정세를 나타냈지만,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면 1500원대를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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