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40% 내린 5,438.87
코스닥 0.43% 오른 1,141.51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27일 코스피는 소폭 하락하며 5,400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59포인트(0.40%) 내린 5,438.8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9.85포인트(2.93%) 내린 5,300.61로 출발한 이후 한때 4% 넘게 하락해 5,200대까지 떨어졌다가 하락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7127억원, 기관은 7777억원을 샀고 외국인은 3조8770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7포인트(0.43%) 오른 1,141.5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700억원, 기관은 507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은 2340억원을 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508.9원으로 집계됐다.
◆ 우리로
우리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리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상승한 772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는 최근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핵심 기술로 '광반도체'를 언급해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우리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 지정으로 전날 하루 매매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된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고도화 과정에서 광통신 기반 기술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영향이다.
광반도체 테마 대장주인 우리로는 광다이오드(PD), 광분배기(PLC) 등 광통신 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 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8%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애경케미칼이 아라미드 섬유 핵심 원료의 국내 생산에 나섰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애경케미칼은 전날 울산공장에서 아라미드 섬유의 핵심 원료인 TPC(Terephthaloyl Chloride) 양산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TPC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첨단 섬유소재인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하며 난연성을 갖춰 '슈퍼섬유'라고도 불린다.
국내 최초로 TPC 국산화에 성공한 애경케미칼은 고객 대응력과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 호텔신라
호텔신라 주가가 13% 이상 올랐다. 이는 이부진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11% 오른 4만7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텔신라는 전날 200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매입은 다음 달 27일부터 30일에 걸쳐 이뤄진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호텔신라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한인규 사장도 2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회사는 경영진의 잇따른 주식 매입이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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