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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롯데이노베이트, 딥엑스와 손잡고 NPU 양산 협력…GPU 대체 속도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와 손잡고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비전 AI 솔루션 양산에 나선다. 해외 반도체 기업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저전력·고효율 AI 반도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비용을...

롯데이노베이트, 딥엑스와 손잡고 NPU 양산 협력…GPU 대체 속도

국산 NPU로 비용 절감 노려

올해 하반기 양산화 추진

교통·유통 인프라부터 적용

온디바이스 AI 확산 속도

지난 1일 김영갑 롯데이노베이트 AX사업본부장(왼쪽)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국산 AI 반도체 협력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와 손잡고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비전 AI 솔루션 양산에 나선다. 해외 반도체 기업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저전력·고효율 AI 반도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1일 롯데이노베이트와 딥엑스는 ‘GPU 대체 가능한 NPU 적용 및 실증을 통한 상호 기술 개선’ 양산 협력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기술 협력과 다양한 현장 실증으로 올해 하반기 제품 양산화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지능형 교통 인프라와 유통 현장부터 도입한다. 양사는 도로 밀집 구간에 NPU 기반 AI 엣지 카메라를 적용해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차량 인식과 이상 상황 탐지를 수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형 유통 매장에서는 AI 영상 분석 기반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도입해 고객 동선 분석, 안전 관제, 재고 모니터링 등을 온디바이스 AI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능형 CCTV 분야의 정부 성능 인증인 KISA 인증도 확보해 왔다. 현재 침입, 배회, 쓰러짐, 방화, 마케팅 등 5개 항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회사는 해당 기능이 적용된 솔루션에 GPU 대신 저전력·고효율 NPU를 탑재해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정부의 K반도체 활성화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공공사업 진출 기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공공 인프라,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비전 AI 응용 분야에서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향후 롯데그룹 내 유통·물류·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비전 AI 시스템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NPU 기반 엣지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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