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서 ‘로봇경진대회·가족과학축제’ 개최
21개 팀 98명 본선서 기술 겨뤄
청소·응급구조 로봇 등도선봬
휴머로이드 활용 창의적 공연
경북도는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함께 지난 5~6일 포항 만인당에서 제2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를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로봇 기술과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인재의 가능성을 키우는 행사가 포항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함께 지난 5~6일 포항 만인당에서 제2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를 개최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1999년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대표 로봇 인재 발굴 행사로, 올해는 포항가족과학축제와 함께 열려 로봇 기술 경연과 과학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AI·로봇, 미래를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박용선 포항시장 등이 참석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기념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진대회에는 지능로봇·국방로봇·퍼포먼스로봇 등 3개 종목에 44개 팀, 199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21개 팀 98여 명이 본선에서 기술력을 겨뤘다. 지능로봇 부문에서는 AI와 센서 기술을 활용해 청소·응급구조 등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로봇을 선보였으며 국방로봇 부문은 탐색·구조 임무 수행 능력을 겨뤘다. 중·고교생이 참여한 퍼포먼스로봇 부문에서는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창의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심사 결과 지능로봇 대상은 광운대학교 카트라이더팀, 국방로봇 대상은 ROBIT팀이 차지했으며 퍼포먼스로봇 최우수상은 포항제철중학교 홀로서기팀에 돌아갔다. 올해부터 지능로봇·국방로봇 대상에는 산업통상부장관상이 신설됐다. 포항가족과학축제에서는 ‘사이언스 크래프트 대작전’, ‘인공지능 퀴즈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광운대학교 장홍제 교수의 ‘우리 주변의 신기한 화학 이야기’ 특별강연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로봇산업의 미래는 새로운 기술에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로봇과 과학기술에 흥미를 키우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기술에 도전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만·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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