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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다비드 비야 이사가 7번 ‘강인’ 유니폼 전달…상암서 열린 이강인의 한국 ‘입단식’ “항상 발전하겠다”[SS현장]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의미있는 입단식을 진행했다.

[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기자]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의미있는 입단식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프리시즌 평가전을 겸한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30분가량을 뛰었다. 이강인이 ATM 유니폼을 입고 뛴 건 처음이다.

이강인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ATM 유니폼을 입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국내에 머물렀고, ATM이 방한하면서 합류했다. 훈련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이강인은 선발로 나서지 않고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측면 자원이 아닌 투톱을 구축,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배치됐다. 이강인은 2선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ATM 공격의 시발점 구실을 맡았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뛰어난 탈압박과 정확한 왼발 킥은 상당히 돋보였다. 프리킥도 직접 찼다.

경기가 끝난 뒤 이강인의 입단식이 열렸다. 현역시절 스페인 레전드이기도 한 ATM 다비드 비야 이사가 직접 이강인의 입단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어로 ‘강인’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이강인에게 전달했다.

비야 이사는 “이강인의 구단 합류로 한국과 연결이 더욱더 강화됐다고 생각한다. 축하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ATM은 크고 위대한 구단이고, 팬께 즐거운 플레이를 기대한다. 이강인의 목표와 구단의 목표가 같다고 본다. 그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입단식에서 “중요한 시기에 좋은 구단에 왔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ATM도 축구대표팀도 많은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항상 발전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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