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오라클 인프라 기업 레드스톤(RedStone)이 아시아 웹3 생태계 카이아(Kaia)의 주요 오라클 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드스톤은 카이아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온체인 금융 서비스에 필요한 가격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이아는 클레이튼(Klaytn)과 핀시아(Finschia)의 통합으로 출범한 블록체인으로, 카카오와 라인(LINE) 기반 생태계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적 활성 주소는 8,800만 개이며, 온체인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약 1억5천800만 달러 수준이다.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접근성이 특징으로 꼽힌다.
레드스톤은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등 주요 자산 가격 피드를 카이아 메인넷에 제공하고 있으며, KAIA와 stKAIA 관련 피드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이아의 대표 서비스인 '슈퍼 언(Super Earn)'은 라인 메신저를 통해 출시 1주일 만에 500만 달러 규모의 예치금을 확보한 바 있다.
레드스톤 측은 이번 파트너십이 이처럼 메신저 앱 안에서 구동되는 대중형 온체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데 데이터 인프라 기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원화(KRW), 인도네시아 루피아(IDR), 말레이시아 링깃(MYR), 일본 엔(JPY) 등 아시아 주요 법정통화 환율 피드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각국에서 발행되는 로컬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결제·정산·온체인 유동성) 확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레드스톤 공동설립자 마르신 카즈미에르차크(Marcin Kazmierczak)는 "이번 카이아와의 오라클 통합은 아시아 온체인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신뢰도와 실시간 가격 인프라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Morpho, Spark 등 글로벌 선도 기관 DeFi 프로토콜과의 기술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원화(KRW)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 피드 공급을 통해 지역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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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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