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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테마가 17일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추세와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의료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과거 단순 소모품 위주였던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인공지능(AI), 로봇 제어, 초정밀 센서 기술과 결합하면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가 투자 심리를 강력하게 자극하는 양상이다. 주요 기업들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면서 실적 기반의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료기기 테마의 상승을 견인하는 독보적인 주역은 수젠텍이다.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꾀하고 있는 수젠텍은 30% 오른 676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체외진단 전문 기업 수젠텍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헬스케어와 뷰티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젠텍은 바이오(BIO), 나노(NANO), 정보기술(IT)에 AI를 더한 융합 기술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수젠텍의 핵심 경쟁력은 다중면역블롯 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진단 플랫폼과 시약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진단 기술에 AI 분석 시스템을 접목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헬스&뷰티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개인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에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여성호르몬 진단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수젠텍은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랩지노믹스가 20.09% 오른 1829원에 거래 중이며, 동운아나텍 역시 11.38% 오른 4만 2100원에 거래 중이다.
검사 장비 분야의 강자 고영은 10.64% 상승한 3만 2750원에 거래 중이다. 멕아이씨에스와 디알텍, 씨어스 또한 강력한 매수세 속에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오상헬스케어와 메타케어, 플라즈맵 역시 의료 환경 개선 및 감염 관리 솔루션 역량이 조명되며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프리시젼바이오와 퀀타매트릭스, 바디텍메드도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원익과 대원제약, 시지메드텍은 수급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큐렉소와 티앤엘, 메쥬 역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놀루션과 디오, 메타바이오메드, 세운메디칼도 나란히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제테마와 티로보틱스, 엘앤케이바이오, 원텍 또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블유에스아이와 클래시스, 코렌텍, 미래컴퍼니, 아이쓰리시스템 역시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하고 있다.
전통의 제약 강자 한독과 원료의약품 전문 바이오플러스, 진단 분야의 프로티아 및 라메디텍이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안티에이징과 재생의학 분야의 선두주자 파마리서치 역시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탄탄한 실적과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의료기기 및 진단 장비 강소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티앤알바이오팹과 한국비엔씨, 나노엔텍을 비롯해 비스토스, 큐리오시스 등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인터로조, 리메드, GC메디아이, 한국비티비, 제노레이 등 의료장비 관련주와 뷰노, 아이센스, 엠아이텍, 바이오비쥬, 리가켐바이오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휴마시스와 코어라인소프트, 딥노이드, 동방메디컬, 바이오다인 역시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일부 대형주와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은 차익 실현 매물과 글로벌 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와 레이언스는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레이저옵텍과 피앤에스로보틱스 역시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휴비츠와 파인메딕스, 뉴로핏도 하락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리센스메디컬, 인바디, 오스테오닉 또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바텍과 신흥, 로킷헬스케어, 디알젬도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네오펙트와 제이엘케이, 셀바스헬스케어, 리브스메드 역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피제이전자와 덴티움, 아이빔테크놀로지, HLB생명과학, 씨유메디칼도 하락 중이다. 특히 한스바이오메드는 1.87% 내린 3만 4050원에 거래 중이며, 아스테라시스는 2.35% 내린 1만 162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지헬스케어와 엘앤씨바이오, 메디아나, 루닛, 뷰웍스, 삼양바이오팜 또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의 하락은 주가 고점 부담과 업종 내 순환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조정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의료기기 업종에 대해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 산업 전문 애널리스트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과거의 단순 복제 수준을 넘어 이제는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대형 제약사 및 병원 체인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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