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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뚫어야 하는 ‘창’ 대전과 버텨야 하는 ‘방패’ 부천…황선홍 감독은 ‘인내’, 이영민 감독은 ‘조직적 대응’[현장인터뷰]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FC1995와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서울 | 부천=박준범기자]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FC1995와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승점 31)은 10위, 대전(승점 32)은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승점 3을 챙기면 중위권 싸움에 들 수 있다. 올시즌 2차례 맞대결은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2연승을 달리다 직전 26라운드에서 제주SK(1-3 패)전에서 패하며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이날 주민규 대신 디오고가 선발로 출격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상대 스리백이 탄탄하고 짜임새 있다. 측면에서 크로스 경쟁력이 떨어지면 쉽지 않다. 미드필더 실수가 나오면 어려울 것이다. 상대 부담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공격수들에게 중요한 건 인내다. 결정적 기회는 많이 오지 않을 것이다. 집중력 있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은 여전히 9위다. 황 감독은 “9월에는 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오늘 경기만 생각하고 치러야 한다. 순위가 아직 한 번도 올라가지 않은 것 같다. 의지를 가져야 한다. 파이널 A(6강)에 진출해야 하고 다른 건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가 시작되는데 좋은 시험대, 경험이 될 것이다. 선수들도 기대하고 있다. 계속해서 ACLE에 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가브리엘을 명단에서 아예 빼고 구스타보를 데려왔다. 그는 “가브리엘과 구스타보를 번갈아 투입하고 있다. 가브리엘은 최근 무릎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구스타보도 선발로 제 역할 해줄 수 있을 것. 황 감독께서 구스타보 장점을 모르실 수 있다. 다른 장점이 있다”라며 “수비는 보완해서 좋아졌다. 지공 상황에서 공을 소유하고 상대를 괴롭히는 부분이 보완돼야 한다. 발전되지 않으면 더 좋은 팀으로 올라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부천은 골키퍼 김형근이 돌아왔다. 지난달 18라운드 FC서울(1-3 패)전에서 충돌 후 머리를 다친 뒤 한 달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이 감독은 “형근이는 복귀 단계를 밟았고,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건 필드 플레이어를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김)현엽이는 스스로 잘 극복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결국 일대일 능력이 뛰어난 대전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이 감독은 “대전은 개인 기량이 워낙 좋다. 조직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고, 잘 막으면 우리 강점이 나올 수 있다. 강점이 나와야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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