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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딥페이크 잡는 보안 거점… 한컴위드, AI 위변조 탐지 시장 선점

네이버 증권. 인터넷은행 테마가 16일 디지털 금융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이 심화됨에...

딥페이크 잡는 보안 거점… 한컴위드, AI 위변조 탐지 시장 선점

네이버 증권.

인터넷은행 테마가  16일 디지털 금융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인터넷은행의 핵심 인프라인 생체 인증, 암호화, 간편 결제 시스템을 보유한 보안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의지와 맞물려 모바일 인증 체계가 고도화되면서 테마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가장 독보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는 종목은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인 라온시큐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이날 오후 1시37분 현재 29.93% 상승한 1만 541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이어 드림시큐리티 역시 29.85% 상승한 3545원에 거래중이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비대면 실명 확인과 보안 인증 시스템의 필수 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이 주가를 상한가로 밀어 올린 동력으로 풀이된다.

보안 인프라의 핵심인 한컴위드 또한 12.32% 상승한 7200원에 거래중이다. 핀테크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보안 솔루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한컴위드가 차세대 보안 기술과 디지털 금융의 융합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공인인증서 시대를 이끌었던 암호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보안과 실물자산(RWA) 기반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에 성공하며 그룹의 핵심 지주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본업인 보안 분야에서도 기술적 격차를 벌리고 있다.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인 ‘한컴오스 라이브니스’와 화자인증 솔루션 ‘스피키’를 출시하며 지능화된 금융 사기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아도 본인 여부를 식별하는 ‘무자각 지속 인증’과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상용화하며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카드 및 결제 플랫폼 강자인 코나아이는 10.71% 오른 6만 7200원에 거래를 이어가며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금융 보안 및 인증 분야의 강소 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이글루, 시큐브, 한국정보인증이 나란히 상승세를 타며 인터넷은행의 방패 역할을 하는 기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엑셈과 KG이니시스, 이니텍 역시 오름세를 보이며 데이터 모니터링 및 결제 시스템 분야의 수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형 금융사 및 유통 플랫폼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KB금융이 2.34% 상승한 16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카카오와 한국금융지주, 한화생명도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0.59% 상승한 2만 5650원에 거래되며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NICE평가정보, 인지소프트, 한국전자인증, 알서포트, GS리테일, KG파이낸셜, 예스24, 브리지텍, 포스코DX, 인포뱅크, 한세예스24홀딩스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일제히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반면 테마 전반의 강세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단기 수급 불균형이나 개별 이슈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 NH투자증권, KT, 현대이지웰이 하락 흐름을 기록 중이다.

이는 인터넷은행 테마 내에서도 실질적인 여수신 성장세와 보안 기술의 독점적 지위 여부에 따라 투자자들의 선별적 대응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대형 플랫폼 기반의 종목들은 규제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시장 분석가는 "인터넷은행은 이제 전 국민의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성장의 핵심은 얼마나 안전하고 간편하게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온시큐어나 드림시큐리티처럼 대체 불가능한 인증 보안 원천 기술을 확보했거나, 코나아이와 같이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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