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자동화·AI 반도체·장비 등 각종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사업 확장에 나선다.
긴트는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기업 지원 프로그램 ‘혁신아이콘’ 15기 수혜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긴트
혁신아이콘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긴트를 포함한 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선정 기업은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함께 지원받는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해외진출과 컨설팅, 홍보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긴트는 농작업 자율·무인화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농기계 자율주행 모듈 ‘플루바 아이온’과 과수원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 로보틱스 SS’를 대표 제품으로 두고 있다.
긴트는 최근 해외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농기계 기업 총판과 플루바 아이온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도쿄증권거래소의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도 선정됐다. 일본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농업국 진출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농업 자동화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수퍼게이트
수퍼게이트가 대만 폭스콘 계열 반도체 설계 기업 Socle Technology와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수퍼게이트는 지난 4월 29일 Socle과 반도체 설계 및 제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SoC 설계부터 제조, 유통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전주기 밸류체인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 설계 협력을 넘어 파운드리 기반 턴키 제조와 글로벌 프로젝트 연계까지 포함한다. Socle은 700건 이상의 ASIC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20억 개 이상의 칩 출하 실적을 가진 반도체 설계 서비스 기업이다. 설계부터 생산, 유통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수퍼게이트는 고성능 컴퓨팅과 자율주행 분야를 중심으로 커스텀 SoC 설계를 수행해온 기업이다. ARM 기반 설계 경험과 AI 반도체 설계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 개발 중인 SMM 아키텍처 기반 NPU 칩 ‘VISTA1’ 검증도 진행 중이다. 양사는 맞춤형 SoC·ASIC 설계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아바코
아바코가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 감소와 수익성 둔화를 기록했다. 아바코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28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하락하며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나타났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납기와 매출 인식 시점이 다음 분기로 이연된 점을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다만 수주잔고가 역대 최고 수준을 넘어선 상태라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반영되면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BOE에 OLED 양산용 증착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바코는 CSOT의 8.6세대 OLED 투자에서도 핵심 장비를 수주하며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는 메탈 스퍼터 장비를 HBM 등 고성능 AI 반도체 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 중이다. 유리기판 패키징과 차세대 태양전지 장비 개발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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