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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 기아, ‘로드 투 MSI’ 첫 경기서 한진 브리온 완파
입력:
2026-06-06 19:23
디플러스 기아가 원주 방향의 첫 번째 관문을 넘었다.
디플 기아는 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로드 투 MSI 1라운드 경기에서 한진 브리온을 3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디플 기아는 2라운드에 진출, 7일 정규 시즌 4위 KT 롤스터와 대결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원주행 티켓을 획득, 오는 13일 젠지와 맞붙게 된다.
로드 투 MSI는 이달 말 대전에서 개막하는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LCK 대표로 나설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이다. 정규 시즌 2라운드 마무리 시점에서 1위부터 6위까지 팀에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디플 기아는 5위, 한진 브리온은 6위로 정규 시즌 반환점을 돈 바 있다.
첫 세트부터 팽팽한 게임이 펼쳐졌는데, 디플 기아가 한 번의 한타 승리로 승점을 따냈다. 초반은 불안했다. 디플 기아는 28분경 미드 한타에서 ‘스매쉬’ 신금재(유나라)가 먼저 잡히면서 위기를 맞았다. 상대에게 내셔 남작 버프를 헌납했다.
하지만 33분경 미드에서 순간이동으로 합류해 온 ‘캐스팅’ 신민제(럼블)를 먼저 잡아내면서 디플 기아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들은 신민제를 지키러 온 한진 브리온의 나머지 병력까지 순식간에 잡아내면서 미드에 고속도로를 뚫었다. 이들은 상대가 부활하기 전에 넥서스까지 부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2세트는 디플 기아의 완승이었다. 디플 기아는 리 신, 라이즈, 카밀을 이용한 빠른 템포의 게임을 펼쳐 초반 난전 상황에서 일방적인 이득을 챙겼다. 게임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은 이들은 21분경 미드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워 상대를 쓰러트렸다. 킬 스코어는 16대 5.
디플 기아는 3세트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게임 초반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한 ‘기드온’ 김민성(신 짜오)을 잡아내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21분경 상대를 각개격파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들은 버프를 획득한 뒤 미드로 진격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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