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테크인이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에 실시간 AI 메시지 번역 서비스 상반기 중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디케이테크인]
카카오의 IT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에 실시간 인공지능(AI) 메시지 번역 서비스를 상반기 내 추가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AI 메시지 번역은 채팅창 내에서 원문과 번역문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인라인 UX’로 제공된다. 메신저로 대화할 때 별도의 앱이나 외부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채팅창에서 바로 채팅창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해 대화의 흐름을 이용하면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실시간 번역은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전세계 100여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각 채팅방마다 언어 설정과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카카오톡을 쓰듯 익숙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메시지를 바로 번역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소통 속도를 높이고 업무 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기업 운영 환경에 따라 맞춤형 번역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AI 기반의 고도화된 표준 번역 서비스는 물론 특정 산업군이나 기업 자체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의 경우에는 외부 번역 API 연동 가능한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서비스 출시에 앞서 HD현대의 조선용어 번역 API를 카카오워크와 연동하는 기술협업을 진행하며 조선·해양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와 사내 약어, 사투리를 번역 환경에 반영했다.
조선용어 특화 서비스는 HD현대 주요계열사 등 대규모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돼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의 업무 진행을 원활하게 하는 소통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정보유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구조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도 만족시켰다. 보안 뷰어를 통한 다운로드 없는 문서 열람과 PC·모바일별 분리 보안 정책으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방어막을 제공하며, 기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데이터 보관이나 외부 소통 권한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강현진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은 “카카오워크의 실시간 AI 메시지 번역 서비스는 기업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실무진의 소통 편의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잡는 AI에이전트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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