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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프론티어, SK하이닉스에 HBM4 검사장비 공급
지난해 이어 올해도 HBM 웨이퍼 테스터 수주… 가파른 실적 상승 예고
디지털프론티어의 DF-5200(HBM3E)(출처=디지털프론티어 홈페이지)
[딜사이트경제TV 박수현 기자] 디아이의 주요 자회사 디지털프론티어가 SK하이닉스로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장비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지난 27일 SK하이닉스와 962억원 규모의 HBM4 웨이퍼 테스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디지털프론티어 매출(2467억원)의 39%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앞서 디지털프론티어는 2024년 10월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과 5월 SK하이닉스에 HBM 및 DDR5용 웨이퍼 테스터를 공급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월과 3월에도 HBM4용 웨이퍼 테스터까지 수주하며 공급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올해 디지털프론티어의 실적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디지털프론티어는 HBM 웨이퍼 테스터 납품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매출액은 2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84.6%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협력사 및 고객 관련 내용을 말해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shpark@dealsit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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