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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두 번 유산 아픔 딛고”…배우 설유진, 결혼 9년 만에 ‘기적 임신’

배우 설유진이 결혼 9년 만에 감격스러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설유진이 결혼 9년 만에 감격스러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설유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제가 임신 소식을 전할 날이 올 줄이야”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 부부에게도 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중한 아기천사가 기적처럼 찾아와줬어요”라고 덧붙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설유진이 남편 한경석과 함께 배 위에 선글라스를 올려놓고 D라인을 뽐내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임신 테스트기와 수많은 주사기들이 하트 모양으로 놓여 있어 그녀가 아이를 만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하게 한다. 특히 임신부 먼저 뱃지를 쥔 손을 맞잡은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설유진은 임신 전 두 차례의 유산이라는 아픈 경험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 1년간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녀는 “정말 많이 힘든 시간들을 보냈었고,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참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라고 회상했다.

남편 배우 한경석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설유진은 “지금 이 시간이 오기까지 옆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위해 온 마음 다해 믿음 주며 웃게 해 준 고맙고 사랑하는 나의 남편 정말 고마워”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덕분에 꼭 분명히 끝은 행복할 거라 믿으려고 노력하며 지내왔는데, 지금 현재 제 몸 안에는 또 다른 심장이 쿵쾅 거리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태명은 ‘망고’로 지었다.

현재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설유진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11월 26일이다. 그녀는 “망고는 쑥쑥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중이구요, 성별은 곧 또 공개하겠습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설유진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보육원 교사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닥터 차정숙’, ‘형사록’, ‘슬기로운 의사생활’, ‘부부의 세계’, ‘검법남녀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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