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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서트레일 경북구간 숲길 매력 알렸다…코오롱 트레일 캠프 성료

동서트레일 경북구간에서 열린 ‘코오롱 트레일 캠프 in 동서트레일’이 11일 봉화군에서 마무리 됐다.

동서트레일 경북구간 숲길 매력 알렸다…코오롱 트레일 캠프 성료

영주·봉화·울진 3개 코스 운영

트레커 400여명 백두대간 만끽

먹거리·공연 통해 주민·참가자 교류

산촌 상생 체류형 관광 모델 제시

동서트레일 경북구간에서 열린 ‘코오롱 트레일 캠프 in 동서트레일’이 11일 봉화군에서 마무리 됐다.

동서트레일 경북구간에서 전국 트레커 400여 명이 장거리 숲길을 걸으며 경북의 산림관광 매력을 만끽했다.

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봉화에서 열린 ‘코오롱 트레일 캠프 in 동서트레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스포츠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영주시·봉화군·울진군이 공동 마련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일정과 속도, 숙영지를 자유롭게 정하는 자율형 트레일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스는 △울진 망양정해수욕장에서 백두대간을 가로지르는 120㎞ △단양에서 영주를 거쳐 봉화로 이어지는 60㎞ △봉화 춘양 일원에서 백두대간 협곡을 지나는 30㎞ 등 3개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봉화 도심3리 간이대피소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수육·겉절이·솥밥과 지역 막걸리를 마련하고, 봉화주막·라이브 공연·산악영화 상영회 등을 운영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해 트레커와 주민이 교류하고 지역 소득으로 연결되는 산촌 상생 모델을 선보였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5개 시·도, 21개 시·군을 잇는 849㎞, 55개 구간의 숲길이다. 경북구간은 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울진 6개 시·군을 잇는 275㎞(33~55구간)로, 도는 이 가운데 224㎞를 조성했다. 올해 예천 구간과 거점마을·쉼터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서트레일 경북구간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며 “민간기업과 시·군, 주민과 협력해 세계적인 장거리 트레일로 육성하고 체류형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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