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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줘서 고마워” 탑, 260억 피카소 앞 복귀 자축

빅뱅 출신 가수 탑(본명 최승현)이 일본 재벌 마에자와 유사쿠와 함께한 복귀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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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줘서 고마워” 탑, 260억 피카소 앞 복귀 자축

2026-07-12 07:00:31

[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빅뱅 출신 가수 탑(본명 최승현)이 일본 재벌 마에자와 유사쿠와 함께한 복귀 근황을 알렸다.

탑은 12일 자신의 SNS에 마에자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무 바닥에 정좌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들 뒤로는 피카소의 작품 ‘여인의 흉상(도라마르)’(1938)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16년 마에자와가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한화 약 260억 원에 낙찰받아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 탑은 ‘돌아와줘서 고마워’라고 레터링 된 케이크 사진을 함께 선보였다. 그 옆에는 자신이 약 10년 만에 팬들과 재회한 걸 기념하듯, 라 타슈 2016년 빈티지 와인이 놓여있었다. 이는 한 병에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탑은 4월 정규 앨범 ‘다중관점’을 발매하고 약 13년 만에 솔로 컴백했다. 지난 9일에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에서 1만 명 규모의 전 좌석 무료 초청 팬미팅을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 이에 대해 “10년 만의 첫 재회를 어떤 모습으로 채워야 할지 오래 고민했다”면서 “가장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 준 일본 팬들에게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은혜를 갚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일본의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 투데이를 창업하고,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을 세운 인물이다.

탑은 과거 스페이스X의 민간 달 탐사 프로젝트 ‘디어문(dearMoon)’ 프로젝트의 참가자로 선정되며 인연을 맺었다. 아쉽게 프로젝트는 취소됐으나 두 사람의 친분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탑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히트곡을 쏟아내며 대한민국 가요시장을 휩쓸었다.

다만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중단했다. 팬들과 공식 팬미팅으로 재회한 것은 약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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