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준PO 1차전서 LG 5-1 제압
1차전 승리로 PO 진출 70.6% 확률 잡았다
김도영 2홈런 4타점 ‘맹타’
제임스 네일 7이닝 1실점 HQS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KIA가 홈런 두 방을 터트린 김도영(23)을 앞세워 준플레이오프(PO) 1차전서 승리했다. PO를 향한 70.6%의 확률을 잡았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 LG와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타선 집중력이 대단했다. 중요한 순간에 시원한 홈런 3개가 터졌다. 해럴드 카스트로와 김도영이 주인공이다. 둘은 각각 1홈런 1타점,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도 화답했다. 7이닝 4안타(1홈런) 2사사구 6삼진 1실점으로 하이 퀄리티스타트(HQS)를 쐈다. 성영탁, 전상현 등 불펜도 제 몫을 다했다.
2회초 LG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2사에서 송찬의가 타석으로 들어섰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과감하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몰린 네일의 시속 135㎞ 스위퍼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1-0을 만드는 솔로 홈런이다.
2회말 카스트로가 곧바로 반격했다. 앤더스 톨허스트의 2구째 시속 141㎞ 커터를 통타했다.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초대형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1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김도영이 힘을 보여줬다. 4회말 몸쪽으로 들어온 톨허스트의 초구 시속 149㎞ 속구를 받아쳤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포다. KIA가 2-1로 리드를 잡았다.
6회말 한 점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상대 좌익수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김선빈도 3루수 수비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무사 1,3루에서 김도영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1이다.
8회말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사 1루에서 김도영 타석이 돌아왔다. 중앙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5-1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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