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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시 곳곳 무대로' 밀양공연예술축제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국내 대표 여름 공연예술축제인 ‘제26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나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시 곳곳 무대로' 밀양공연예술축제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개막작 〈플라잉〉·폐막작 〈분홍립스틱〉

제26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연 일정표. /밀양시

국내 대표 여름 공연예술축제인 ‘제26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나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시를 무대로, 일상을 공연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축제는 부북면 밀양아리나 중심에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삼문동과 얼음골까지 무대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두 86회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축제의 서막은 신라 화랑이 현대로 넘어오며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낸 대사 없는 몸짓극 〈플라잉〉이 장식한다. 폐막작으로는 배우 정혜선, 박정수, 이태란이 출연하는 가족 연극 〈분홍립스틱〉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최초로 건물 전체를 무대로 활용해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관객 몰입형 공연 〈stay alive in〉은 이번 축제 백미다. ‘도시가 무너진 순간, 당신은 관객이 아니라 생존자가 된다’는 줄거리를 바탕으로, 관객들이 작품 세계에 온전히 빠져들게 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5개 작품 〈히든퍼즐〉과 〈룸메이트〉, 〈사랑해 엄마〉, 〈뮤지컬 웁스〉, 〈미세스 마캠〉이 공연된다.

공연 외에도 예술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인 ‘아트마켓’이 마련돼 작품 유통과 기획 연결 기회를 창출한다.

지역 대표 휴양지인 얼음골과 삼문동 제2어린이공원에서는 ‘피서극장’이 운영된다. 마임, 마술, 나홀로 서커스 등 다양한 야외 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밀양아리나 꿈꾸는 예술터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연극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연 예매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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