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데일리픽] 전쟁 속 코인 선방…앤트로픽 '클로드 미토스' 일부 선공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약 1%, 6% 상승하며 S&P500(-8%), 반도체지수(-12%), 금(-13%), 은(-22%) 등 주요 자산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갈등 고조 시기에는 비트코인(+14%), 이더리움(+22%)이 일시적으로 더 큰 상승폭을...

[데일리픽] 전쟁 속 코인 선방…앤트로픽 '클로드 미토스' 일부 선공개

미국·이란 충돌 국면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금·은과 주요 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냈다 [사진: Reve AI]

■ 세계 곳곳 전쟁…금·주식 빠지고 비트코인·이더리움 버텼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격화된 3월,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자산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약 1%, 6% 상승하며 S&P500(-8%), 반도체지수(-12%), 금(-13%), 은(-22%) 등 주요 자산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갈등 고조 시기에는 비트코인(+14%), 이더리움(+22%)이 일시적으로 더 큰 상승폭을 보이며 변동성 속에서도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24시간 거래 구조와 기관 수요 유입, ETF 자금 순유입 전환, 장기보유자 증가 등으로 빠른 회복력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지정학적 충격에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8% 증가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기관 채택 확대와 함께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금과 은이 약세를 보인 점은 암호화폐의 분산투자 자산 역할과 ‘초국가 자산’ 서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시장 주요 테마로는 AI 에이전트 경제와 실물연계자산(RWA)이 부상했다. RWA 규모는 증가세를 이어갔고, 이더리움 기반 AI 신원 표준도 빠르게 확산됐지만, 실제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 "내가 틀리기를 바란다" 암호화폐 분석가, XRP 0.7달러 추락 경고

XRP가 수개월째 1.3달러 안팎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분석가 차트너드가 0.7~0.8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을 유지하며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차트너드는 해당 전망이 공포 조장이 아닌 시나리오 대비 차원이라고 강조하며, 실제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상승 흐름이 이어져도 보유자 입장에서는 이익이라며, 어느 방향이든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기술적으로는 1.8달러, 2달러, 2.4달러 저항 구간을 돌파해야 강세 전환이 가능하며, 이 구간 아래에 머무는 한 0.8달러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 실제로 XRP는 최근 1.13~1.66달러 범위에서 움직이다 현재는 1.3달러 부근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평균 보유자 손실 약 41%, MVRV 하락 등 시장 부담이 커진 모습이지만, 과거 유사한 저점 구간에서는 매도 압력이 약해졌던 사례도 확인된다. 이에 따라 현재 구간을 ‘기회 영역’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며, 향후 방향성은 주요 가격대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 AI 코딩 확산 속 커지는 '코드의 홍수' 딜레마

AI 코딩 도구 확산으로 기업들이 '코드 과부하' 문제에 직면했다. 코드 생성 속도가 리뷰 프로세스를 앞지르면서 관리·보안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AI 코딩이 노트북 환경에서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업 코드가 개인 기기에 저장되는 경우가 늘어 보안 리스크가 증가했다. 기기 분실 시 민감한 코드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문제로 지적된다.

오픈소스 환경에서는 AI 봇의 무분별한 코드 기여도 문제다. 일부 기업은 비정상적인 기여 패턴을 보이는 계정들이 AI일 가능성을 우려해 외부 접근을 차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에 업계는 시니어급 보안 엔지니어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AI 기반 코드 리뷰 도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숙련 인력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국 AI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다시 AI로 해결하려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앤트로픽 클로드. [사진: 셔터스톡]

■ 앤트로픽,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 일부 기업에 먼저 공개...해커에 악용 위험 체크

앤트로픽이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탐지에 특화된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를 일부 기업에 공개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웹서비스(AWS) 등 주요 빅테크와 보안 기업들이 참여해 방어적 보안 업무에 AI를 활용한다. 앤트로픽은 이를 통해 사이버 방어 역량을 사전에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는 전용 보안 모델이 아닌 범용 AI지만, 기존에 탐지하기 어려웠던 취약점까지 발견하는 성능을 보였다. 예를 들어 오픈BSD(OpenBSD)의 오래된 버그를 찾아내는 등 실제 보안 환경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입증했다.

앤트로픽은 악용 가능성을 고려해 모델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안전한 대규모 배포 방안을 검증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자사 및 오픈소스 인프라 보안 강화에 이를 활용하고, 회사는 최대 1억달러 규모 크레딧을 지원해 AI 기반 보안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 신세계그룹, 에이전트·인프라 투트랙 'AI 전략' 시동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기업들과 AI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오픈AI와는 커머스 AI 구축을, 리플렉션AI와는 AI 인프라 사업을 타진한다.

신세계그룹은 오픈AI와 MOU를 체결하고 이마트 앱에 챗GPT 기반 쇼핑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고객 구매 패턴을 기반으로 맞춤 추천, 오프라인 기능 연동 등을 제공하며, 동시에 챗GPT 플랫폼에서도 신세계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 ‘완결형 AI 커머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리플렉션AI와 협력해 국내에 250M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신세계가 부지와 건설을 맡고, 리플렉션AI가 설계·운영을 담당하며, 2030년 이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AI 인프라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특히 리플렉션AI의 '오픈 웨이트' 방식은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AI 모델을 운영할 수 있어 보안성과 커스터마이징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AI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 이커머스 업계 '뷰티' 키운다...새 성장동력으로 '찜'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뷰티 카테고리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기존 사업을 통해 확보한 멤버십 회원과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모습이다.

쿠팡과 컬리는 각각 '알럭스'와 '뷰티컬리'를 통해 멤버십과 풀필먼트 인프라를 활용한 뷰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컬리는 고가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쿠팡은 럭셔리 브랜드와 니치 향수까지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 지그재그 등도 뷰티를 핵심 확장 영역으로 삼고 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대형 뷰티존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그재그는 브랜드 입점 확대와 단독 상품 전략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브랜드(PB) 확대와 오프라인 진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 심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뷰티 시장은 이미 기존 강자가 자리 잡고 있어 차별화가 쉽지 않고, 향후 할인·마케팅 중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테슬라 주가, 6개월 만에 18% 급락…'3대 악재'가 발목 잡았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목표 달성 실패와 판매 부진, 그리고 스페이스X의 IPO에 따른 자금 이동 등 복합적인 악재에 직면하며 최근 6개월간 주가가 18% 넘게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까지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6개월간 약 18.5% 하락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로보택시 사업 지연이 꼽히는데, 당초 제시된 보급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완전 자율주행 기술 도입도 늦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자동차 사업 부진도 부담이다. 모델S·X 단종설, 모델3·Y 판매 둔화, 사이버트럭 기대 이하 성적 등으로 성장성이 약화되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다.

여기에 스페이스X IPO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대규모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수급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향후 주가 흐름은 로보택시 기술 진전과 IPO 이후 자금 이동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경제 미디어 디지털투데이가 매일 아침, 주요 뉴스를 AI가 짚어주는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채널에서 만나보세요. (매일 아침 06시 30분 업로드)

AI리포터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