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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데일리픽] EU, 스마트폰 배터리 교체 의무화…챗GPT '이미지 2.0' 출시

D램 특화 SK하이닉스 이천 M16 전경 [사진: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D-1 '시장 들썩'…역대 최고가 또 새로 쓴다 23일 SK하이닉스의 1분기 잠정실적 공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1일...

[데일리픽] EU, 스마트폰 배터리 교체 의무화…챗GPT '이미지 2.0' 출시

EU가 2027년부터 배터리 교체를 의무화한다. [사진: 셔터스톡]

■ EU, 내년부터 배터리 교체 의무화…아이폰도 예외 없다

유럽연합(EU)이 2027년 2월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자가 비교적 쉽게 분리·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적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번 규제는 모바일 기기 수리 용이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일부 고성능 배터리는 예외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핵심은 사용자가 배터리를 직접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는 구조인지 여부다. 규정은 배터리가 "쉽게 분리 및 교체 가능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과거처럼 후면 커버를 열어 배터리를 즉시 교체하는 완전 탈착식 구조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배터리는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특수 전문 장비 없이도 분리가 가능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완전 탈착식 대신 간단한 분해 도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적용 범위는 스마트폰과 태블릿뿐 아니라 스마트글래스까지 포함된다. 닌텐도는 이미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차세대 스위치 2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규제는 EU 시장에 직접 적용되지만, 글로벌 생산 구조상 다른 지역 제품 설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제조사별 영향은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000회 충전 이후에도 80% 이상 용량을 유지하는 배터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소비자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이번 규제는 수년간 논의를 거쳐 시행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따라 2027년 이후 EU에서 출시되는 신형 기기는 배터리 설계와 내부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 아이폰도 결국 2억화소로 가나…애플, 삼성 기술 정면 검토

애플이 아이폰에 2억화소(200MP) 카메라를 적용하는 방안을 시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현재 2억화소 이미지 센서에 대한 초기 평가 단계에 들어갔지만 실제 제품 적용 시점은 2028년 이전에는 어려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정보는 웨이보 기반 정보유출자 디지털 챗 스테이션이 공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현재 단계는 초기 검토 수준으로, 상용화 시점이나 적용 모델은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1월 모건스탠리도 투자자 메모에서 해당 기술이 아이폰 21에 탑재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일정은 대략적인 범위로 좁혀지는 모습이다.

핵심 변수는 센서 공급사다. 애플은 아직 2억화소 센서를 누가 공급할지 결정하지 않았으며, 소니와 삼성이 모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종 선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센서 사양 역시 관심을 모은다. 검토 중인 부품은 기존 아이폰 대비 훨씬 큰 크기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거론되는 규격은 1/1.12인치급이며, 가변 조리개를 갖춘 망원 카메라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의 차별화 포인트는 화소 수보다 센서 크기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포 파인드 X9 울트라와 비보 X300 울트라에 적용된 소니 리티아-901 센서는 1/1.12인치급으로 알려졌으며, 애플도 유사한 계열을 검토 중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은 그동안 화소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지만, 카메라 성능에서는 높은 평가를 유지해 왔다. 전문가들은 사진 품질이 단순한 화소 수보다 센서 크기와 광학 설계에 크게 좌우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대형 센서는 이미지 품질 향상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 알트코인 시즌 회의론 확산…대형 트레이더 "시장 90% 하락 추세"

대형 트레이더가 알트코인 전반의 추가 하락에 100만달러를 베팅해 눈길을 끈다. 트레이더 드 프로핏은 알트코인 100개 종목에 분산된 숏 포지션을 구축하며 2026년에도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쪽에 베팅했다.

이번 포지션은 개별 종목에 동일한 방식으로 증거금을 나눠 넣는 구조다. 일부 종목이 청산되더라도 전체 담보 손실을 1% 수준으로 제한하려는 설계다. 드 프로핏은 정확한 종목 목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펀더멘털이 약하고 수년간 하락세가 이어진 자산을 중심으로 골랐다고 밝혔다.

드 프로핏은 알트코인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강한 회의론을 드러냈다. 그는 시장의 최소 90%가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놓여 있고, 반전 가능성도 현실적으로 낮다고 봤다. 또한 여기서 한 차례 더 50% 하락이 나오면 100개 포지션 대부분이 수익 구간에 들어가고, 총 50만달러가량의 이익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한편, 알트코인 시즌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2026년 4월 기준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39로, 비트코인과 기타 자산이 뚜렷한 우위를 만들지 못한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다. 이더리움, 솔라나, XRP 같은 대형 알트코인도 뚜렷한 반등 없이 정체된 상태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2026년에도 알트코인 시즌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할 때 알트코인 강세장이 형성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 트럼프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비트코인 흔든 결정적 순간 5가지

비트코인(BTC)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즉각 반응하는 흐름이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지정학과 정책 메시지가 가격을 수분 단위로 흔드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시장 변동성의 성격도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동 정세와 관세, 암호화폐 정책을 둘러싼 트럼프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과 위험자산이 급등락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단순한 거시 변수보다 메시지 자체에 더 빠르게 반응하는 양상이다.

이번 논의의 배경에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발언이 있다. 트럼프가 지난 18일 전쟁 종식과 해협 재개방을 시사하자 비트코인은 약 두 달 만에 7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합의 내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이란 측에서 해협 재봉쇄 가능성이 제기되자 가격은 다시 7만6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시장이 트럼프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7월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자 비트코인은 약 45분 만에 7.1% 하락했다. 당시 그는 암호화폐가 돈이 아니며 허공에 기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정책 방향을 바꾸는 메시지에는 매수세가 빠르게 붙었다. 지난해 3월 트럼프는 미국의 전략적 국가 암호화폐 비축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를 담겠다고 확인했고, 이후 비트코인은 하루도 채 안 돼 8.2% 올라 8만4000달러에서 9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관세 정책과 맞물린 발언 역시 시장에 강한 충격을 줬다. 같은 해 10월에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비트코인이 약 2시간 만에 12.4% 급락했다.

이처럼 잦은 급등락은 단순한 변동성 차원을 넘어 시장조작과 내부자거래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새 관세 발표 뒤 암호화폐와 주식 가격이 함께 밀린 뒤, 며칠 후 트럼프가 일부 조치를 되돌리자 다시 반등한 흐름이다. 연구자는 이러한 움직임의 규모와 시점을 두고 사전 정보를 가진 특정 투자자에게 유리한 거래 기회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현재까지 트럼프나 행정부가 법적 위반이나 의도적인 시장 조작에 관여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정책 결정과 시장 반응의 간격이 극도로 짧아지면서, 정치적 메시지가 곧 시장 신호로 작용하는 구조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D램 특화 SK하이닉스 이천 M16 전경 [사진: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D-1 '시장 들썩'…역대 최고가 또 새로 쓴다

23일 SK하이닉스의 1분기 잠정실적 공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1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122만 8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삼성전자가 7일 증권가 최고 추정치를 12조원 가까이 상회하는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발표하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결과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추정 영업이익은 38조~40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5.9조원)를 최대 4조원 이상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예정된 서프라이즈 주역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아닌 컨벤셔널 디램(DRAM)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라는 게 증권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1분기 SK하이닉스 디램 블렌디드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65% 급등할 것으로 추정했고, 키움증권은 55% 상승을 전망했다. 낸드 ASP는 두 증권사 모두 70~81% 상승을 추정했다. HBM 비중은 30%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낮아지지만, 컨벤셔널 제품 가격 급등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설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영업일 평균 메모리 반도체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낸드 영업일 평균 수출금액은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컨벤셔널 메모리 가격 급등이 업계 전반에서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수요 구조 변화도 실적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IBK투자증권은 2026년 서버 디램 콘텐츠 성장률을 38.8%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서버 유닛 증가율 자체는 11.3%에 그치지만, 서버 한 대에 탑재되는 디램 용량이 그보다 훨씬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의미다. 같은 증권사는 "디램이 AI 서버의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결과"라며, 메모리를 단순 부품이 아닌 AI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로 봤다.

■ 오픈AI, 챗GPT '이미지 2.0'출시…포스터·UI까지 먹어버린 AI의 진화

오픈AI가 챗GPT의 새 이미지 생성 모델 '이미지 2.0'을 공개했다.

이미지 2.0 모델은 기존 이미지 생성 모델의 한계인 텍스트 처리 능력을 크게 보완했다. 그동안 확산 모델 기반의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은 철자 오류나 어색한 문장 배열 문제를 자주 드러냈다. 2년 전만 해도 식당 메뉴판 애미지를 생성하면 존재하지 않는 음식명이나 부정확한 철자가 포함되는 경우가 흔했다. 그러나 이미지 2.0은 동일한 요청에서도 사람이 만든 결과물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출력물을 생성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오픈AI는 브리핑에서 모델 구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새로운 모델에 '사고 능력'을 도입해 웹 검색, 다중 이미지 생성, 결과 검증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마케팅 시안이나 여러 장면으로 구성된 만화 제작도 가능해졌다.

텍스트 처리 범위도 확대됐다. 일본어, 한국어, 힌디어, 벵골어 등 비라틴 문자에 대한 이해도와 렌더링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이에 따라 한국어 사용자 역시 포스터, 안내문, UI 시안처럼 텍스트와 배치 정확도가 중요한 작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델의 지식 기준 시점은 2025년 12월까지로, 최신 뉴스나 사건을 반영한 요청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생성 속도와 일부 맞바꾼 결과다. 즉각적인 출력은 어렵지만, 여러 컷으로 구성된 복잡한 이미지도 수분 내 생성할 수 있다.

접근성도 확대됐다. 22일부터 모든 챗GPT 및 코덱스 사용자가 이미지 2.0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 사용자는 더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gpt-image-2' API도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출력 품질과 해상도에 따라 달라진다.

■ CATL, 초급속 충전 경쟁서 BYD 추월…10%→98% 충전 '6분'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CATL)가 6분대 완전 충전이 가능한 새로운 리튬인산철(LFP) 전기차 배터리를 공개했다. CATL은 테크데이 행사에서 3세대 선싱 LFP 배터리를 공개하며 초급속 충전 경쟁에서 BYD보다 앞선 성능을 제시했다.

CATL이 발표한 3세대 선싱 배터리는 배터리 잔량 10%에서 98%까지 충전하는 데 6분27초가 걸린다. 구간별로 보면 10%에서 35%까지 1분, 10%에서 80%까지는 3분44초가 소요된다. 최근 10분 이내 충전을 목표로 한 기술이 잇따르고 있지만, LFP 배터리 기반에서 이 정도 속도를 구현했다는 점이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저온 성능도 강화됐다. CATL은 영하 30도 환경에서도 20%에서 98%까지 9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발열 펄스 기술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급속충전 환경에서 저온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기반도 강조했다. CATL은 해당 배터리의 내부 저항이 0.25밀리옴 수준으로, 평균 대비 약 50%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초급속 충전을 가능하게 한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 2.0은 지난달 공개됐다. BYD는 플래시 충전 기술을 통해 10%에서 97%까지 9분, 10%에서 70%까지는 5분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하 30도 환경에서는 20%에서 97%까지 12분이 소요된다. 수치상으로는 CATL이 상온과 저온 모두에서 더 빠른 충전 성능을 제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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