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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더 큰 꿈 품으려고…

카카오게임즈의 주인이 결국 바뀐다. 기존 최대주주이자 모회사인 카카오는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일본계 LY주식회사(라인야후)에서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에...

더 큰 꿈 품으려고…

카카오게임즈의 주인이 결국 바뀐다. 기존 최대주주이자 모회사인 카카오는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일본계 LY주식회사(라인야후)에서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에 넘긴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에서 발행하는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한다. 이 모든 거래가 오는 5월 중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에 이름을 내걸고,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내려앉는다.

중국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21년 6월 말 혜성처럼 나타나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지배하던 당시 게임 시장을 단숨에 평정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덕분에 일약 스타 기업 반열에 등극한 카카오게임즈의 주인이 결국 바뀐다.

기존 최대주주이자 모회사인 카카오는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일본계 LY주식회사(라인야후)에서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에 넘긴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에서 발행하는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한다.

이 모든 거래가 오는 5월 중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에 이름을 내걸고,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내려앉는다.

카카오게임즈는 2013년 8월 남궁훈 전 대표가 설립한 엔진이 기점이다. 이후 2016년 7월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지금의 카카오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유명 IP(지식재산권)인 ‘카카오 프렌즈’를 기반으로 캐주얼 장르에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같은 해외 유력 작품을 국내 시장에 맞게 각색해 선보이면서 확실한 정체성을 완성했다. 2020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도 마쳤다.

하지만 경기불황과 시장 변화 속에서 카카오게임즈는 5년째 탄탄한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견줄 후속작을 내놓지 못했고, 현상은 유지하되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2024년부터 인수 또는 매각 소식이 흘러나왔고, 2025년의 경우 구체적으로 LY주식회사라는 주체까지 거론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매각 작업을 통해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해당 재원으로 재무 안정성을 배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 역시 구주 매각대금 중 일부를 이번 거래에 재투자한다. 2대 주주로서 카카오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사업 운영과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뒷받침한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일본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최대주주와의 협업 기반을 넓히고, 자체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또한 카카오는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의 승계를 계약에 명문화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축적해 온 조직 역량과 기업 문화가 전승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분구조 재편은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카카오, LY주식회사를 포함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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