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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홍수 사망자 500명 넘어…실종자 1,500명 넘어

국제사회의 지원 인력이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장 접근부터 쉽지 않습니다.

대홍수 사망자 500명 넘어…실종자 1,500명 넘어

【앵커】

대홍수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종자도 1천500명을 넘어섰는데요.

국제사회의 지원 인력이 네팔과 중국 티베트 지역에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도로와 교량이 끊기고, 통신과 전력까지 두절되면서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물이 빠진 자리에는 진흙에 뒤덮인 폐허만 남았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원 인력이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장 접근부터 쉽지 않습니다.

교량 80개를 포함해 도로 곳곳이 끊겨 헬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통신과 전력망까지 두절돼 상황 파악조차 어렵습니다.

[릴라 피에터스 야히아 / 유엔 네팔 상주 조정관: 최우선 과제는 수색과 구조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들은 현장 접근도 쉽지 않습니다. ]

한국 신속대응팀도 현지에 도착했지만 마찬가지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다시 댐이 붕괴했다는 소식에 구조작업이 한 시간 반가량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네팔과 티베트에서 지금까지 사망자는 5백 명이상이고, 실종자도 천오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실종자는 인도인이 약 29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인 100명, 미국인도 50명 넘게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에는 50~60명 정도의 미국인이 있었습니다. 전체 명단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모두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한국인 실종자 9명은 아직 발견됐다는 소식이 없습니다.

외국인 실종자는 대부분 성지 순례객이나 트레킹 관광객,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로 파악됐습니다.

네팔 경찰과 군인 80여 명도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참사는 고산지대에서 거대한 빙하가 붕괴하며 시작됐습니다.

엄청난 양의 토사와 급류가 V계곡과 강을 따라 한꺼번에 쏟아지며 초대형 재난이 됐습니다.

고립된 피해지역에선 지금도 구조대를 기다리며 시간과의 사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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